외형과 성격 모두 둥글둥글하고 부드러운 아이라서 붙여진 이름 ‘보리’. 보리는 보더콜리종으로 1년 7개월 된 강아지에요. 보더콜리는 운동량이 많고 활동적이기로 유명한데요. 보리는 얌전한 편이에요. 사람을 잘 따르고 쓰다듬어 주는 것을 좋아하는 사랑스러운 아이에요.

‘찹쌀이’는 뽀얗고 부드러운 털이 하얀 찹쌀떡 같은 2년 9개월의 스피츠 수컷이에요. 잘 놀고 있다가도 부르면 해맑게 달려와서 똘망똘망한 눈으로 올려다보고요. 손을 내밀면 앞발을 척 올려 놓는 똑똑한 아이에요.

보리와 찹쌀이를 만나보고 싶으신가요? 지금 이 강아지들이 사는 곳은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보호소에요. 보리와 찹쌀이 외에도 31마리의 강아지들이 함께 있습니다.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는 안락사 위기에 놓은 유기동물, 파양·피학대 동물 등 긴급보호가 필요한 동물을 치료·건강관리·사회화훈련 등 전문적인 돌봄과 입양을 돕는 활동을 해요.

보호동물들이 센터에 들어 왔을 때는 영양·위생 상태가 안 좋거나. 산책을 겁내는 등 사회성이 부족한 모습이기도 해요. 지금은 치료와 돌봄을 받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되찾았고요.

반려동물 입양의 상당수는 지인을 통하거나 펫숍 구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어요. 유기동물 은 고령이나 질병·행동문제가 있을 것 같아 입양을 꺼리는 인식이 있어요. 더러는 동물보호 시설을 찾는 것이 낯설고 불편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요.

보호시설의 유기동물들이 안락사에 이르지 않도록 유기동물들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입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해요. 보호시설을 찾지 않고도 유기동물을 직접 만나 놀고 교감할 수 있는 장이 6월 2일 보라매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열리는데요. ‘반려동물 배움의 날’ 행사입니다.

반려동물 입양을 고려하고 있다면 현장에서 접수하고 참여해 볼 수 있어요. 입양 상담도 받을 수 있고요. 입양을 결정했다면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입양교육’과 ‘돌봄교육’과목을 이수해야 해요. 센터에서 1~2회 이상 상담 및 입양예정 동물과 만남을 가진 후에 입양이 완료됩니다. 입양 이후에는 잘 지내고 있는 후기도 올려주셔야 하고요.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성숙한 문화 정착이 더욱 중요해졌어요. 이번 행사를 통해 유기동물 입양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1. 보리 사진2.찹쌀이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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