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하는 개’ 본 적 있으신가요?
세계 여러 곳에서 여름마다 도그 서핑대회가 열리는데요. 미국 캘리포니아 헌팅턴 해변은 파도의 빈도가 많고 높이도 다양해서 서퍼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곳이에요. 여기서 매년 세계 최대 규모의 ‘US 오픈 서핑대회’가 개최되는데요. 사람 서핑 대회 뿐 아니라 개성 넘치는 잠수복과 고글을 쓰고 파도를 타는 견공 서퍼들의 대회가 인기를 끌면서 대회의 명물이 되었다고 해요.

호주 브리즈번 누사 해변의 도그 서핑대회도 올해로 12년이나 되었는데 그 인기가 사람 서핑대회보다 더 높다고 하네요. ‘누사 페스티벌’은 사람과 개가 함께 패들 보드 위에서 서핑을 하는 대회라고 해요.

대부분 도그 서핑의 심사 기준은 개들의 체급별로 서퍼의 자신감, 보드 크기, 파도 크기, 라이딩 길이 등으로 평가한다고 해요. 해외 영상들을 보면 시원한 파도를 보는 맛도 있고 견공 서퍼들의 아슬아슬한 기술에 감탄하게 돼요.

'도그 서핑 페스티벌' 이 국내에서도 열렸습니다. 지난달 28일 반려동물 관광 스타트업 ‘비바인사이트’가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전국 최초로 ‘제1회 멍콕 도그 서핑 페스티벌’을 개최했는데요.

이번이 첫 축제이다 보니 서핑 경험이 없는 반려인도 전문 강사의 교육을 받고 참가할 수 있도록 했어요. 서핑보드 위 오래 버티기, 빨리 돌아오기, 반려견과 주인의 밸런스 부문 등이 진행됐어요. 서핑에 참여 안하더라도 축제에 참여한 반려인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다양했구요.

대회를 마치고 난 참가자들은 서핑 순위보다는 반려견과 바다에서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둔다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대형견들도 참가할 수 있어서 좋았고 행복했다는 후기들도 있었어요. 반려견과 같이 새로운 체험을 하는 가족여행이라는 점에서 반응이 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여러분도 내년 여름엔 도그 서핑 도전 어떠신가요.


사진1.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피카의 린다마 해변에서 열린 2022년 세계 도그 서핑 대회에 출전한 견공 서퍼들. 연합뉴스

사진2. ‘제1회 멍콕 도그 서핑 페스티벌’에 참가한 반려가족들의 대기장면. 서프홀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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