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은 ‘우리 집 막둥이 날’… 제주 오름으로 소풍갈까

제주도에서 27일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열립니다.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에서 ‘막둥이와 소풍가개’ 라는 주제로 진행되는데요. 당초 5월 첫째 주말 개최 예정이었는데 기상악화로 취소됐어요. 이후 축제 취소를 아쉬워하는 반려인들의 요청으로 자발적 참여 프로그램 중심으로 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해요.

축제에는 멍 때리기 대회, 명랑운동회, 미로 대탈출 등 프로그램 그 밖에 수제간식 만들기, 무료 진료·동물등록 등 다양한 즐길 거리,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됩니다.

1.8km를 반려견과 함께 뛰는 ‘런닝멍’ 대회도 열리는데요. 참가자 1명에 반려견 1마리가 참가할 수 있어요. 사전 신청과 현장 신청 모두 가능하고 참가비는 3만원. 신청하면 공식 티셔츠, 배번표, 완주메달, 완주증과 기념품 키트를 받을 수 있어요. 기록이 중요한 게 아니니까 꼭 달리지 않아도 되고 함께 완주하는 기쁨이면 충분하겠죠.

또 이번 축제에서 ‘옐로우 독 프로젝트’ 캠페인도 하고 있어요. 공격적이거나 예민한 성격 또는 건강상의 이유로 힘들어하는 반려견의 목줄에 노란 리본을 달아 주는 거에요. 노란 리본을 단 반려견에게는 가까이 가거나 무리하게 접촉을 하지 않도록 배려해 주자는 거에요.

옐로우 독 프로젝트는 2012년 캐나다에서 반려견 주인들이 비영리단체를 조직하면서 시작돼 현재 50여 개국 이상으로 확산됐어요.

축제에서 호감 가는 강아지를 만났다면, 보호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천천히 다가가고 큰 소리를 내거나 강아지 눈을 너무 빤히 보지 않는 것이 좋아요. 눈을 오래 마주치는 것은 도전으로 받아 들일 수 도 있으니까요.

옐로우 리본을 단 강아지는 지금 자신만의 공간이 필요한 민감한 상태라는 뜻이니 존중하고 배려해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1.2 영국 옐로우 독 홈페이지(yellowdoguk.co.uk)
작은 사진. 2023 제주반려동물문화축제 캠페인(jejufai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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