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 상당히 비중 있는 역할을 맡은 영화 '도그데이즈'가 다음 달 7일 개봉합니다. 등장 인물들이 얽키고 설키게 되는 과정에 반려견이 중요한 매개체가 됩니다.

세계적으로 성공했지만 까칠한 늙은 건축가와 그 정반대 편이라 할 수 있는 가진 것 없어도 정 많은 MZ 세대 배달 라이더의 만남. 평소에 이들이 만날 일은 배달된 음식을 건내 받는 것 뿐입니다. 그러나 배달 라이더는 우연히 길에 쓰러진 건축가를 도와주고 그의 반려견 ‘완다’를 찾아 나서며 새로운 관계가 됩니다.

건축가와 인연이 있는 또 다른 두 사람은 동물병원 원장과 그 병원이 있는 건물주. 세입자와 건물주로 서로의 이해가 맞지 않아 항상 티격태격 합니다. 하지만 각자 다른 이유로 완다를 찾는 과정에 동참하게 됩니다. 개를 무서워하는 겁쟁이 건물주는 동물병원의 입주견 ‘차장님’을 잠시 돌보게 되는데요. 그는 과연 개 두려움을 극복하고 목적을 달성하게 될까요?

주인 잃은 완다를 길에서 발견한 사람은 작곡가 부부에게 입양된지 얼마 안된 어린 여자아이입니다. 완다는 새 가족이 된 이들이 서로에게 더 가까워지게 만드는 역할을 할 것 같아요.

영화에는 완다, 차장님과 더불어 주요 조연인 반려견 '스팅'도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없는 동안 그녀의 반려견 '스팅'을 돌보는 남자. 스팅과 나름 평화롭게 지내던 중에 스팅의 아빠를 자처하는 여친의 전 남친이 등장하는데요. 이들은 어떤 충돌과 화해를 하게 될지 궁금합니다.

영화는 반려견을 둘러싼 여러 가족의 형태가 나옵니다.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은데요. 영화 연출을 맡은 김덕민 감독은 일상에서 소소하게 만나는 관계 속에서 그만큼 성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해요.

반려견을 통해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좋은 방향으로 함께 나아가는 이들을 보며 따뜻한 여운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설 연휴 가족들과 함께 사랑스런 반려견들을 보며 쉼과 힐링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영화일 것 같습니다.

사진. 영화 예고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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